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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약

밥이 보약이다?

밥이 보약이다?

 

밥이 보약이다!”라는 말은 지금도 수시로 쓰고 있을 것입니다. 그렇다고 밥만 보약이 된다는 뜻으로 생각하고 계시는 것은 아니겠지요? 여기서 말하는 이란 우리가 먹는 모든 음식을 말한다고 생각하는 것이 맞습니다. 밥도, 반찬도, 갖은 음료와 과일도 모두 조화롭게 챙겨야 한다는 뜻입니다. 다시 말해 가장 중요한 것이 균형 있는 섭취입니다. 곡물, 채소, 과일과 생선, 육류 등을 적절하게, 골고루 먹는 일이 중요하지요.

 

우리 몸의 오장육부 중에서 중요하지 않은 부위가 하나도 없지만 그 중에서도 음식물의 소화 흡수와 영양의 공급을 담당하는 비위(脾胃)의 기능은 가장 중요하다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왜냐하면 못 먹으면 죽는다.”는 공식 때문입니다. 따라서 식욕이 너무 떨어진다는 것은 당연히 몸의 어딘가가 좋지 않다는 뜻으로 이해해도 좋겠습니다.

 

암 환자나 늘 쇠약한 환자에게 있어서도 음식을 먹을 수 있느냐, 없느냐 하는 것이 치료의 척도가 됩니다. 식사를 할 수 없다면 외부에서 아무리 좋은 영양을 공급한다고 해도 한계가 있기 때문에 매우 절망적인 상태로 보아야 합니다.

 

자신의 체질에 맞는 음식을 골고루 맛있게 즐겁게 먹는다면 말 그대로 피가 되고 살이 되어 건강한 몸을 만들 수 있습니다. 당연히 모든 기능도 제대로 작동할 수밖에 없습니다. 바로 이런 의미에서 밥이 보약이라는 말이 생겼다는 것을 알고, 하루를 살아가게 하는 건강한 음식들을 챙겨 드셔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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