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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병삼박사 칼럼

"봄철 대표적 나물 ‘쑥’-부인병에 특효"[서울일보4.22]인터뷰

 

<서울일보04월 22일자 신문기사 17면 pdf 파일로 보기>



봄이 되니 시중에 각종 제철 나물이 많이 나오고 있다. 전문가들은 그 중에서도 봄철 대표적 나물인 ‘쑥’ 이 부인병에도 특효가 있다고 말한다.

쑥은 단백질, 지방, 당질, 칼슘, 인, 철분, 니아신과 비타민 A, B1, B2, C 등의 성분으로 이뤄져 있어 약용, 식용으로 널리 사용된다. 만병에 효험이 있다고 하여 ‘영초’로 불리기도 한다. 동의보감에도 ‘쑥은 독소가 없고 만병을 다스린다’고 기록돼 있다.

한의학에서는 쑥이 피를 맑게 해주고 해독은 물론 혈압을 내리는 작용을 한다고 전한다. 해열과 진통, 구충, 소염효과도 지녔다. 

특히 쑥은 여성을 위한 약초로 알려져 있다. 

여성 부인과 질환을 주로 진료하는 이병삼경희한의원 이병삼 원장은 “쑥은 피의 저장 공간인 자궁을 따뜻하게 데워주기 때문에 여성에게 매우 좋다”며 “여성의 생리량이 적거나 너무 많은 경우, 아랫배가 차가워서 생리통이 있는 경우, 생리 주기가 불규칙한 경우에 쑥을 먹으면 효능이 있다”고 밝혔다. 


[출처:박재희 기자 pjh@seoulilb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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