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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 난소낭종의 조기진단에 대하여

작성자 이병삼박사 작성일17-06-29 조회368회

<<질문>> 안녕하세요- 저는 올해 고등학교 2학년인 학생입니다-
어제 SBS에서 하는 건강클리닉이란 프로그램에-
자궁암에 대한것을 방영을 했는데-
그것을 보고 걱정이 되어서 이렇게 글을 올리게 되었습니다-

그 방송에서 제 또래의 학생의 이야기를 해줬는데-
그 내용인즉슨 그 학생이 갑자기 아랫배가 불러서
살이 쪘다는 생각에 다이어트만 했는데- 산부인과에 가보니
난소에 혹이 생겼다는 진단에 결국은 난소를 떼어냈다고 합니다-

제가 요즘에 아랫배가 부쩍 나오고 있습니다-
저번에 엄마랑 목욕도 갔었는데- 
그때 엄마가 제 배가 나왔다고 놀란적도 있었구요-
살이 쪘나 했는데-그것도 밥을 먹고 안먹고에 따라서 달라집니다
아니면 변비라서 숙변인가 했는데 그것도 아닌것 같구요
아랫배말고는 특히 살이 쪘다 하는 곳도 없구요
(실제로 교복을 입다가 아주 놀랬습니다. 꽉껴서...)

또 생리통도 아주 심합니다- 생리주기는 거의 규칙적인데-
몇년전서부터 생리통이 심해져서 생리 첫번째날과 두번째날은
거의 기운이 다 빠진 사람처럼 하고 다닙니다
평소에도 누으면 허리에 뻐근한 감이 오구요

아랫배를 깊숙히 잡아서 잘 만져보면 왔다 갔다 하는 것도 만져지구요-
만져봐서 잘은 모르겠지만 크기는 그렇게 큰것 같지는 않습니다
엄마한테 걱정되서 말해봤더니, 크게 걱정은 하지 말고-
정 심해지면 산부인과에 가서 초음파 검사를 해보자고 하셨는데-
제가 괜히 걱정을 한것은 아닌가..그런 생각도 듭니다-
병원가기에 앞서 답답한 마음에 글을 남겨보니까-
답변 해주시면 고맙겠습니다-

단순히 살이 찐거라면 좋겠는데..

[동의보감의 내용 잘 음미해보면 현대의 우리나라 여성들중 어떤 여성에게서 난소낭종이 호발되는가를 알 수 있다.

난소낭종이 잘 발생하는 여성은 다음과 같은 신체징후를 보이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몸이 마르고 신체의 근육이 발달되지 못한 체형으로 얼굴이 창백하거나 누렇고 핏기가 없으며 늘 피곤하고 자주 눕고싶어하며 심한경우 누웠을때 땅속으로 꺼지는 듯한 느낌을 갖게 된다.

두통과 어지러움, 메스꺼움(미식거림)을 동반하는 경우가 많으며 소화가 잘 되지 않아 속이 자주 더부룩하고 답답하여 찬것을 싫어한다. ]

위 내용은 다른 홈페이지에서 찾아본 건데-
제가 딱 저렇습니다- 특히 소화가 잘 안되고-
자주 쓰리는 일이 많습니다-

<<답변>> 요즘은 빨라진 초경으로 인하여 10대에서도 난소낭종이나 자궁근종도 많이 발견됩니다. 내원하시는 환자중에서 어느날부터인가 아랫배가 나오는 것을 대수롭지 않게 생각하고 흔히 속된말로 "똥배가 나온다"라고 방치하여 나중에 초음파을 찍어보면 이미 상당히 병이 진행된 경우가 가끔있어 안타까운 마음이 들때가 있습니다.

아랫배를 만져봐서 뭔가 형태가 지워지는 것이 만져지면 근종이나 낭종을 의심해봐야 합니다. 미혼의 경우 산부인과나 진단방사선과에서 복부 초음파를 통해 쉽게 알아 볼 수 있습니다. 차일피일 미루다가 나중에 가서 너무 큰 경우에는 치료도 잘 되지 않습니다. 초음파 검사를 해보셔서 불안을 해소하시기 바랍니다.

생리통의 경우는 자신의 몸을 최적화하라는 신호로서 받아들여야 합니다. 기혈 순환의 장애가 있거나 무언가 균형이 깨져있기 때문에 생리통이 생기는 것입니다. 원인을 찾아서 교정해줘야 생리통은 물론이고 전신건강을 확보할 수 있습니다. 자궁 난소의 정상적인 기능 또한 마찬가지입니다.

위에서 언급한 "몸이 마르고 신체의 근육이 발달되지 못한 체형으로 얼굴이 창백하거나 누렇고 핏기가 없으며 늘 피곤하고 자주 눕고싶어하며 심한경우 누웠을때 땅속으로 꺼지는 듯한 느낌을 갖게 된다. 두통과 어지러움, 메스꺼움(미식거림)을 동반하는 경우가 많으며 소화가 잘 되지 않아 속이 자주 더부룩하고 답답하여 찬것을 싫어한다"는 증상은 주로 사상체질에서 소음인에게 많이 해당되면 일반적인 빈혈 증상을 주로 이야기 합니다. 

한방에서는 혈허(血虛)라고 진단을 할 수 있습니다. 여성의 경우 매달 생리를 하기 때문에 기본적으로 혈허에 빠지기 쉽습니다. 위장의 소화흡수 기능을 돋구고 혈액량을 보충시키면서 하복부의 기혈 순환을 돋우면 증상이 호전됩니다.

일단 초음파로서 자궁근종이나 난소낭종을 배제하시고 정확한 체질 분석에 의한 식이요법과 섭생으로 여성건강의 대들보인 자궁과 난소를 지키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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