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e: 변비의 관리에 대하여
| <<질문>>안녕하세요 저는 27의 미혼여성입니다 제가 원래 배가 나오지않았었는데 몇달전부터 배가 나오더라구요 처음엔 자궁에 이상이 있지 않나 걱정을 했었는데요 변을 보기가 어렵더라구요 처음엔 하루에 2번정도 갔었는데 요즘은 하루에 한번도 안갑니다 이곳은 체질별로 치료를 하시는거 같은데요 저는 예전에 듣기로 소음인이라고 하셨거든요 아랫배도 약간 차갑습니다 요즘은 생리통도 있고요 쑥좌욕을 하는데 저한테 좋은건가요? 변비약을 먹기는 싫고 다른 방법이 없을까요? 음식이나 차 종류로 없을까요? 그리구 제가 갑자기 살이 쪄서 살을 빼고 싶은데 운동도 시간 나는데로 하고 있는데 안되더라구요 사람들이 녹차를 마시면 살이 빠진다고 하는데 정말로 녹차를 마시면 살이 빠질까요? 답변 부탁 드립니다 감사합니다 <<답변>> <<답변>> 변비의 기전에 대하여는 체질별로 다르고 따라서 그 치료도 체질에 따라 다릅니다. 태양인은 진액이 하부로 수렴되지 못하고 다 증발되고, 소양인은 위장에 열이 많아 진액이 소모되고, 태음인은 혈액의 점도가 높아지면서 장관의 연동운동이 잘 안되어 발생하고, 소음인은 지나친 탈수(소변 설사 땀)로 인하여 대장으로의 진액공급이 적어서 발생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따라서 소음인이시라면 그 치료도 짭잘하게 먹어서 수분의 유실을 막고, 당귀나 대추 등으로 혈액의 생성을 도와야합니다. 또한 생강 계피 인삼 꿀 등으로 하복부의 기혈순환을 도와주는 것도 필요합니다. 생리통이 있으실때 소음인에게 쑥좌욕은 상당한 도움이 됩니다. 그러나, 체중을 줄이신다고 녹차를 드시면 안됩니다. 녹차는 성질이 차고 다른 카페인 종류(커피 코코아 콜라 쵸콜렛)와 마찬가지로 중추신경이 흥분되어 이뇨작용을 촉진시켜 지나친 탈수를 조장하게 됩니다. 따라서 소음인이 녹차를 즐겨마시면 처음에는 저혈압이 오고 보상성으로 고혈압이 생기면서 변비도 더욱 악화됩니다. 혈액량의 부족의 혈액의 점도를 끈끈하게 하여 하복부의 기혈 순환에도 장애가 되므로 생리통이 생기는 것은 당연합니다. 직접 내원하시거나 온라인 예진을 통한 설문 작성으로 정확한 체질을 판별받아 식이요법과 섭생을 하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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