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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 체질

작성자 이병삼박사 작성일17-06-29 조회859회

>안녕하세요 저는 미국에 사는 50대중반의 주부입니다 오랫동안 소화불량으로 많이 힘든데 요즘은 속쓰림까지 있어요 선생님의 체질 식단으로 바꿔 보고 싶은데 제가 딱 소음인의 제질이고 그런 사람은 위가 차서 열한 음식을 먹어야 소화가 된다 하셨는데  한가지 문의는 제가 오랜 세월 변비가 심했는데 요즘은 변비에 좋은 차를 마시고  좀 좋아졌어요 변비가 있다는건 위가 찬것이 아닌가요
>그렇다면 소음인의 음식을 먹으면 안되는 건가요 이번 여름에 한국방문때 선생님의 진료를 받고 싶은데 그때까지라도 조금이나 위가 편안할수 있도록 어떤 음식을 먹어야 할지 꼭 좀 도와 주세요 감사합니다
>
[답변] 반갑습니다. 강서구 서울경희한의원 이병삼원장입니다.
마침 최근에 소화불량으로 십여년 고생하시다가 소음인 식이요법만으로도 몇개월만에 좋아지신 분이 글을 올려주셔서 소개합니다. 읽어보시고 그대로 실천해보시기 바랍니다. 
http://blog.naver.com/mediport/220675145731

그리고 대개 소화가 안 되고 속쓰림이 있을 때 브로콜리 양배추 생감자즙을 드시면서 맵지 않고 싱겁게 음식을 드시는데 누구나 그 방법이 좋은 것이 아닙니다. 그러한 경우는 위장에 열이 많은 양인에 해당되며, 소음인은 오히려 맵고 짜게 드셔야 소화가 잘 됩니다. 저희 한의원 홈페이지에 있는 식단표와 식이요법의 요령을 참조하시어 잘 실천해보시기 바랍니다.
http://www.aegizip.com/bbs/view.php?id=notice&page=1&sn1=&divpage=1&sn=off&ss=on&sc=on&select_arrange=headnum&desc=asc&no=226

변비는 위장에 열이 많아서 수분 진액 음액이 줄어서도 발생할 수 있지만, 대개 소음인의 변비는 몸이 차서 물을 잘 드시지 않고 게다가 저염식을 하거나 커피 녹차 코코아 초콜릿 보리차 옥수수차 와인 맥주 등의 이뇨작용이 있는 음식을 즐겨드셔 전체적인 수분의 부족과 대장의 윤기와 점막의 진액 부족을 야기하여 발생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충분히 짜게 드시면서, 섬유질이 많은 미역 다시마를 많이 드시고, 스텝퍼나 걷기 운동을 하고 하복부 맛사지를 통하여 장운동을 도와주시기 바랍니다. 소음인이 맞다면 따뜻한 성질의 음식을 먹고 충분히 짜게 먹고 운동하면 물이 체내에 유지되고 대장의 윤기도 생기게 되어 변비가 해소됩니다. 꼭 실천해보시고 한국에 들어오시면 한번 들르시기 바랍니다.

먼 이국에서 늘 평안하시기를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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