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n Medical Clinic

지금 상담하기

Re: 임신잘되는 한약 복용 하려구요..

작성자 이병삼박사 작성일17-06-29 조회1,255회

>저는 34살 가정주부입니다
>결혼한지 1년5개월됐고요~~아기는 아직없어요
>결혼하기전에 무월경으로 산부인과에서 호르몬주사를 맞았구요
>생리가 많이 불규칙한편 입니다.
>지금은 생리를 안한지 두달 되었고요~~
>
>아침에 일어나면 몸이 부어있고 아랫배도 뻐근하게 통증이있고
>또 제가 1년내내 감기를 달고 살아요..감기만 걸리면 자주 어지럽고요...면역력이 약한가 싶네요..
>
>원장님~~꾸준한 치료와 한약을 복용하면 위와같은 증상들이 많이 호전될까요??임신도 빨리해야 하는데...임신도 안되고 
>빠른답변 부탁드립니다^^
>수고하세요~~~



[답변] 반갑습니다.
강서구 서울경희한의원 이병삼원장입니다.

여성의 건강을 구성하는 가장 근본적인 요소는 혈액(血液)입니다. 혈액의 구성성분이나 양에 문제가 생기면 당연히 생리에 반영됩니다. 전체 순환혈액량이 줄어들면 몸에서는 혈액의 유실을 막기 위해서 당연히 생리주기를 늦추고 생리량을 줄일 것입니다.
이러한 상태가 개선되지 않는다면 장기간의 무월경이나 심하면 조기폐경도 이루어질 수 있습니다.

무월경의 치료에 접근하는 양방적인 사고는 다분히 기계적이고 도식적입니다. 여성호르몬의 분비부족에 의한 자궁내막의 성장장애에만 모든 원인을 두고, 호르몬제를 투여합니다.
하지만 모든 경우에 호르몬제에 의하여 반응하는 것도 아니고, 또 일시적으로 반응하였다 하여도 다시 무월경의 상태가 지속됩니다.

근본적인 치료는 혈액의 양을 늘려야 합니다. 혈액의 양이 줄어들게 되는 요인을 정확히 찾아서 치료해야 재발을 막을 수 있고 당연히 자궁 난소를 비롯한 전신 건강이 회복되어 원하시는 건강한 임신 출산도 하실 수 있습니다.

대부분 혈액의 양이 줄어드는 요인은 소화흡수를 관장하는 비위의 허약과 섭취하는 수분의 양에 비하여 과도한 탈수(소변 땀 설사), 피가 마른다고 표현되듯 노심초사(勞心焦思) 등 신경과민에 의하여 발생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정확한 체질과 병증분석에 의한 한약의 복용, 식이요법, 섭생으로 근본적인 치료를 통한 건강한 임신 출산을 준비하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