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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 심한 냉 대하 질염의 한방치료

작성자 이병삼박사 작성일17-07-01 조회1,127회

반갑습니다. 여성질환을 상세히 진단하고 치료하여 임신을 돕고, 임신을 잘 유지시켜 유산을 방지하고,

적절한 출산 후의 조리로 건강한 회복을 돕는 한의학적 방법들을 연구하고 진료에 적용하여

실질적인 많은 성과를 거두고 있는 한의학박사 이병삼입니다.

 

어렸을때부터 냉이 많아서 불편을 겪고 계시는군요.  

대개의 질염은 주로 하복부의 기혈순환 장애에 의하여

하복부가 냉한 상태에서 발생하며 분비물뿐 아니라 가려움증이나 발적, 때에 따라서는 동통도 수반합니다.

 

질이나 자궁으로의 기혈순환이 잘 되면 산-염기의 평형이 정상적으로 유지되어

나쁜 균이 증식되지 않으므로 과도한 질분비물이 나오지 않지만,

그렇지 않은 경우에는 병리적인 분비물인 냉이 발생하게 되는 것입니다.

 

이러한 경우의 양방 치료는 이상균을 없애기 위하여 항진균제를 쓰게 되는데

나쁜 균만 선택적으로 없앨 수는 없고,

나쁜 균의 증식을 막아주는 좋은 균까지 타격을 받게 되어

비록 일시적인 치료는 가능하다 해도 언제든 재발할 수 있습니다.

한방에서는 기혈순환의 문제점을 해결하여 산-염기의 평형상태를 이룸으로써

치료를 하게 됩니다.

 

모기가 많이 날아다닌다고 해서 모기약만으로 모기를 죽인다고 다시 모기가 나타나지 않는 것이 아닙니다.

모기의 서식지인 물웅덩이를 치워야 근본적으로 해결이 되는 것입니다.

질염의 치료도 마찬가지입니다.

 

질내에 정상적으로 살면서 나쁜 균의 증식을 막는 유산균이 잘 살수 있도록 좋은 환경을 만들어 줘야 합니다.

이러한 균들은 혈액순환이 잘 되고 몸이 따뜻해야 잘 살 수 있습니다.

속이 차면 대장에서 유산균이 잘 살지 못해 설사를 자주 하듯 질염도 같은 이치입니다.

 

저희 한의원에는 반복성 재발성 습관성 질염 방광염 환자가 많이 찾아오십니다.

모두 수 개월에서 수 년동안의 항생제와 항진균제의 치료로 해결되지 않은 분들이시지요.

이러한 분들이 하복부의 순환을 개선하여 혈액순환을 돕는 치료를 통하여 완치됩니다.

 

냉은 일상 생활의 불편함만이 문제가 아니라 질과 자궁이 처한 상태를 나타내는 것으로

냉에 의하여 2차적으로 자궁경부염, 자궁경부이형성증, 심하면 자궁경부암이 오고

자궁으로 들어오면 자궁내막염, 나팔관의 염증, 복막의 염증, 골반의 염증을 순차적으로 가져와서

불임을 유발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

한의원에 오셔서 반드시 근본적인 치료를 받아야 하는 이유가 여기에 있습니다.

 

내원하시어 정확한 진단과 함께 근본적인 치료를 받아 앞으로 건강한 임신과 출산을 준비하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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