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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 50세 여성의 열감(熱感)

작성자 이병삼박사 작성일17-07-20 조회1,296회
========================= [원 글] =========================

지금 50인  여성입니다

작년부터 속열이 차기 시작하면서 

봄 부터는 열성 음식이나 자극적인 음식을  먹으면 잠을 이루지를 못하거나 자다가 깨기를 반복합니다

소고기.부추 마늘 생강 양파 땡초  후추 종류를

먹었을때 깊은 잠을 못 잤으며  닭고기나 꿀을 먹으면 뒷목에 열이 올라옵니다

체질은 소양인 체질같은데 ~

지금은 카페인에 예민해서 커피종류는  안 먹고 있습니다

운동은 요가를 하고 요가후 반신욕으로 땀을 빼거나 등관리  맛사지를 받아도 오히려 깊은 잠을 자지 못합니다

반신욕을 안하면 잠을 잘 잡니다

3년전에 발이  시려 생강을 1년 넘게 먹고 쑥뜸을 2개월 주3회씩 받기도 했습니다

그때는 체질을 몰랐습니다

지금은 열성식품을 먹으면 변이 묽고 갸운하지가 않으며 아랫배도 차가운 느낌이

 들고 돠지고기 상추 오이 해물이 편함을 느낍니다

그리고 최근엔 누기자 분말을 구입햐서 하루 3그람 정도 물에 타 마시는데 편합니다

얼마전까지  잘 먹던 부추전은 아예 못 먹겠습니다

반찬에 양녕을 넣어 먹을수가 없습니다

갱년기라 그런건가요?

밖에셔 음식을 먹기가 두렵고 전에 없이 예민해져서 걱정입니다

좋은 답변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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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변] 반갑습니다. 이병삼경희한의원장 한의학박사 이병삼입니다.

몸에 나타나는 열감으로 수면과 소화 장애를 겪고 계시는군요.

나이가 들면서 자연적으로 나타나는 수분, 진액, 혈액의 부족인 갱년기 증상과

함께 발병되어 더욱 불편이 많으신 것 같습니다. 

 

일단 현재의 열이 가짜 열인지, 진짜 열인지를 판별해야 합니다.

말씀하신 내용으로 보아 체질이 소양인이면서 진짜 열로서

서늘한 음식과 약물로 다스려야 할 진짜 열인 실열(實熱)로 보여지긴 합니다만

수분이 부족하면서 생기는 가짜 열인 허열(虛熱)의 가능성도 완전히 배제하면 안 됩니다.

 

일단 소양인 체질에 맞는 음식으로 식이요법을 철저히 해보시고

몸의 반응을 더 살펴보시기 바랍니다.

소양인이 맞다면 현재의 증상들이 많이 호전되실 겁니다.

 

만약에 소양인 음식을 위주로 드시는데 소화불량, 설사, 잦은 변 등이 있다면

허열(虛熱)의 증상으로 보아야 합니다.

 

저희 한의원에서 제시하는 체질별 식이요법을 철저히 해보시고

추가적인 상담을 해보시기 바랍니다.

[체질별 식이요법의 요령과 식단표 바로가기]


물론 가장 빠르면서 시행착오를 줄일 수 있는 방법은

예약 후 내원하시어 정확한 체질과 몸의 상태에 대한 진단을 받으시고

그에 맞는 한약과 식이요법을 하시는 것입니다.

 

모쪼록 정확한 치료를 통하여 건강하고 행복한 나날이 되시길 응원합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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