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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 임신18주5일 양수부족과 태아의 다낭성 신장

작성자 이병삼박사 작성일18-03-29 조회1,244회
========================= [원 글] =========================

16주에 양쪽 신장이 좀 이상하다고 대학병원가라고 해서 대학병원에서 정밀초음파를 했습니다.
아직 주수가 너무 작아 잘 보이지는 않지만 양쪽 신장에 물혹이 여러개가 있다는 소견을 듣고 2주마다 보기로 했어요...
오늘이 18주 여서 병원에 갔더니 물혹이 커져서 양쪽신장도 모두 3cm가량 커져있고 신장이 기능을 잘못해 양수도 거의 없다고 하셨습니다. 지난주보다도 양수가 그나마 있던것도 줄었다고 하시구요,,, 아기가 허리도 못펴고 꽉끼여 있는걸 보고 오니 마음이 너무 안좋네요. 최소분만 마지노선이 24주인데 아기가 그때까지 버틴다고 해도 태어나서도 30%확률이고 다른 기형도 동반될수있다고, 그 전에 뱃속에서도 잘못될수있다고 마음의 준비를 어느정도 하라시는데.... 희망이 없을까요?

#다낭신, 수신증 이런 언급은 전혀안하셔서 양쪽신장이 물혹으로 많이 커져있다는 것 밖에 모릅니다..
#양수늘리려고 코코넛워터 물 젤라틴물에녹인것 둥글레차 루이보스티 신장에 좋다는 음식 도 먹고있는데 신장문제라면 효과가 없는걸까요? 수액이라도 맞아야할까요? 병원에 물어보니 나쁠건 없다고 근처 내과나 산부인과에서 맞아보라기는 하는데...

조언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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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변] 반갑습니다. 이병삼경희한의원장 한의학박사 이병삼입니다.

임신중에 뜻하지 않은 검사결과에 대하여 많이 놀라셨겠습니다. 하지만 불안 걱정 근심은 현재의 상태를 악화시킬 뿐 전혀 도움이 안 됩니다.

쉽지는 않겠지만 마음의 평화와 안정을 가지려 노력하시고 냉철하게 상황에 대처해야 합니다.

 

현재  태아는 수신증이나 다낭성 신의 소견으로 보입니다. 하지만 이러한 상태는 산전초음파에서 발견되는 가장 흔한 기형 중의 하나로 전체 임신의 약 2-5.5%의 빈도로 발생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또한 경미한 경우에는 다수에서 요로계 폐색과 관련이 없고, 임신 기간 중이나 출생 후에 자연 소실되는 경향이 있다고 합니다. 그러니 일단 부정적이고 최악의 상태만을 상정하여 미리 걱정하지 마시기 바랍니다.

 

양수부족의 경우에는 수분이나 진액을 몸에 넣어주는 개념의 치료를 해야 하는데 코코넛워터, 둥글레차, 루이보스티는 모두 오히려 신장의 기능을 활성화시켜 이뇨를 유발함으로 체액과 양수의 부족을 야기할 수 있습니다. 제가 임신부의 심각한 양수부족을 치료한 사례(사례 보러가기)가 있으니 참조하시고 한번 내원하시어 상의를 해보시는 것이 좋겠습니다. 아쉽게도 아직 서양의학적으로는 양수를 늘릴 수 있는 치료가 없습니다.

 

우선은 코코넛워터, 둥글레차, 루이보스티를 중단하시고 특히 커피, 녹차, 코코아, 초콜릿, 토마토, 감자, 호박, 우엉, 보리차 등의 이뇨작용이 있는 음식을 금하시고 음식을 충분히 짜게 드시기 바랍니다. 충분한 염분이 있어야 몸에 수분과 체액량이 늘어납니다. 그래야 양수도 늘어나는 것입니다. 또한 내과에 가셔서 수액을 맞으시는 것도 당연히 도움이 됩니다. 물론 지속되는 기간이 짧기 때문에 이와 더불어 한약을 복용해보시기 바랍니다. 다행히 한약의 치료로 양수가 늘어난다면 태아의 성장 발육에도 당연히 도움이 될 것입니다.

 

잘 될거라는 긍정적인 마음과 생각으로 최선을 다해보시기 바랍니다.

모쪼록 위기를 잘 극복하시어 건강한 아이를 출산하실 수 있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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