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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장탕/총명탕/수험생

[수험생] 태양인에 맞는 공부법과 건강관리법

태양인 : 직관, 추진력, 창의성을 겸비한 영웅의 기질

 

1 현실과 타협하자.

태양인은 이상을 꿈꾸고 공부 자체에 대한 재미에 빠져서 학교에서 요구되는 학습의 정도와 성적이라는 현실을 잊기 쉽습니다. 또한 자신의 관심 분야에만 집중하여 자신에 필요치 않다고 생각되는 것에는 관심을 두지 않기도 하지요. 하지만 일단 제도권에 들어왔다면 싫든 좋든 그에 순응하는 자세를 갖도록 지도해야 합니다.

 

2. 직관에만 의존하지 말자.

태양인은 직관력이 뛰어나서 남에게서 배우지 않고도 사물의 이치를 잘 깨우치는 능력이 있습니다. 하지만 직관에만 의존하게 되면 자칫 편협해지기 쉽지요. 반드시 경험적으로 체득한 것과 조화를 이룰 수 있게 해야만 완벽을 기할 수 있다는 것, 그리고 자신의 직관이 틀렸을 가능성도 염두에 두는 것이 현명합니다. 공부를 하면서도 직관에 의하여만 섣불리 단정하지 말고, 직접 체험하여 터득하는 자세를 갖게 해주십시오.

 

3. 급한 마음을 버리자.

쇠뿔도 단김에 빼라는 말이 있지만 그것은 실행에 대한 과단성을 이야기 하는 것입니다. 쇠뿔이 달구어지기까지는 열을 가하는 시간과 노력이 필요하다는 뜻이지요. 맹자에는 이런 비유가 담겨 있습니다. 송나라의 농부가 벼를 빨리 자라게 하려고 이삭을 잡아 당겨 놓았더니 다음 날 전부 말라 죽었다는 내용입니다. 정해진 시간 동안 뜸을 들여야 밥이 되는 법입니다. 세상의 모든 일에는 필요한 시간이 있습니다. 마찬가지로 공부에서도 성과를 내기 위해 너무 서두르는 자세를 버리는 것이 중요합니다.

 

4. 영웅이 아니어도 좋다.

태양인 중에는 직관이 뛰어나고 총명한 사람이 많지만, 반드시 사람들을 리드해야 한다는 지나친 기대 심리와 강박은 오히려 독이 될 수 있습니다. 주위의 사람들을 지나치게 의식하여 영웅감에 사로잡히면 큰 과오를 범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자신의 재능이 제대로 쓰이지 못할까를 걱정하지 말고, 차근차근 실력을 쌓아는 것이 정답입니다.

 

5. 주위를 살피자.

무슨 일이든 자기생각대로 혼자서 처리하는 사람을 독불장군(獨不將軍)’이라 하지요. 하지만 단어의 의미대로 혼자서는 절대로 장군이 될 수 없습니다. 학교에서의 생활 역시 독불장군 식 성향으로는 원만히 유지하기 어렵지요. 태양인은 자신의 주관이 강하여 좀처럼 자신의 생각을 굽히지 않고 타협하지도 않는 성향을 지니고 있기 때문에 주의가 필요한 대목이기도 합니다. 좋은 성적을 내는 것도 중요하지만, 건강한 환경 속에 있는 것도 중요한 일이므로 주위와 융화될 수 있도록 너그럽고 편안한 마음을 갖게 해야 합니다.

 

6. 때론 여흥도 필요하다.

공부의 재미에만 빠져서 그것만을 절대적인 가치로 생각하다보면 자칫 건강을 잃기 쉽습니다. 너무 이성적으로만 치우치면 훗날 사회생활에도 제약이 따르게 되니, 머리도 식히고 감성도 키울 겸 적절한 취미를 갖도록 권유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가족이나 주위 사람들과 어울려서 평범한 일상이 주는 행복과 가치를 느껴 볼 수 있도록 말입니다.

 

7. 태양인에게 맞는 평소 생활 요령

 

<가장 효율적인 학습 시간>

밤에는 너무 늦게까지 깨어 있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일찍 잠들고, 이른 아침 혹은 새벽 시간을 공략하는 것이 방법입니다.

 

<집중력 높이는 음식>

음료 / 커피, 코코아, 포도 주스, 사과 주스, 키위 주스, 옥수수 수염차

간식 / 팥죽, 호박죽, 옥수수, 오징어, 메밀국수, 양송이수프, 초콜릿

과일 / 포도, 사과, , 키위

 

<운동>

하체로 기운을 내릴 수 있는 걷기, 달리기, 기마자세, 자전거 타기, 인라인스케이트 등으로 몸을 단련하는 것이 도움이 됩니다.

 

<공부에 도움이 되는 한약>

지나친 상기(上氣)와 진액의 증발로 인한 눈의 질환, 구토, 두통 등이 오기 쉽고, 하체가 약해져서 지구력이 떨어지기 쉬운 체질입니다. 서늘하고 담박(淡泊)한 약재로 진액을 대어주고, 기운을 아래로 잡아내려 에너지의 평형을 맞춰주는 한약을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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