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족냉증] 손발이 늘 얼음장 같습니까?

수족냉증은 왜 생길까?

수족냉증이란 말 그대로 손과 발이 차가운 증상을 말합니다. 대개는 여성에게 많이 발생하지만, 드물게 남성에게 나타나는 경우도 있습니다. 그렇다면 남성보다 여성에게서 수족냉증이 더 많이 나타나는 이유는 뭘까요?

그 원인은 크게 세 가지를 꼽을 수 있습니다. 첫째는 생리와 출산을 하기 때문에 순환되는 혈액의 양이 남성보다 적을 확률이 높습니다. 둘째는 남성에 비해서 섭취하는 음식의 양이 적어 혈액을 많이 만들지 못합니다. 셋째는 신체의 활동량이 남성보다 부족해 신진대사나 혈액순환 능력이 떨어지기 쉽다는 것입니다. 이처럼 수족냉증의 원인은 혈액순환과 깊은 관련이 있습니다.

또한 과도한 육식 섭취로 혈중 콜레스테롤이 높아지거나, 지나친 저염식으로 인해 적정한 수분이 채워지지 못하면서 혈액이 탁해지기도 합니다. 그리고 이뇨작용을 부르는 커피나 녹차, 코코아, 초콜릿 등의 카페인 함유 음식도 이유가 될 수 있습니다.

이런 여러 가지 이유로 생기는 수족냉증은 본인이나 타인이 만져봤을 때 놀랄 만큼 차갑습니다. 심한 경우에는 손발 끝의 색깔이 하얗거나 파랗게 변하기도 하지요. 저린 증상이 생기기도 하고, 감각이 떨어질 수도 있으며, 심하면 통증이 느껴지기도 합니다. 굳이 이런 증상들을 일일이 체크하지 않아도 이병삼경희한의원에서 보유하고 있는 적외선 체열진단기를 활용하면 수족냉증의 유무를 간단히 진단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