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n Medical Clinic

여성질환

[생리전증후군] 생리전증후군은 심리적인 문제?

생리전증후군은 심리적인 문제?

 

왜 그래? 너 혹시 그날이야?”

우리 부장님, 생리하시나 봐!”

평소 같으면 대수롭지 않게 넘어갈 일들 앞에서 짜증을 내거나 신경질적인 모습으로 보이고, 예민하게 굴 때 사람들은 습관처럼 묻곤 합니다. 혹시 그날이냐고. 정서적으로 불안정한 모습을 보일 때도 농담 삼아 그렇게 묻습니다.

 

여기서의 그날은 아시다시피 여성의 생리일을 지칭합니다. 병적이든 아니면 단지 심적 반응의 한 형태를 지칭하는 말이든, 이런 히스테리는 남성보다 여성에게 많은 것으로 인식되었습니다. 또한 그것이 자궁과 관련 있다고 하여 그 어원 역시 자궁이라는 뜻의 그리스어 히스테라(hystera)’에서 유래했다고 합니다.

 

물론 히스테리는 여성에게만 나타나는 것도 아닙니다. 체형을 통해 성격의 유형을 나눈 독일의 심리학자 크레츠머(Kretchmer)모든 사람은 많든 적든 히스테리 경향이 있다.”라고 했는데 참으로 공감이 가는 말인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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