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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질환

[빈혈] 다양한 빈혈의 증상

다양한 빈혈의 증상

 

흔히들 어지럼증이 생겼을 때, 빈혈이 생겼다고 말합니다. 하지만 빈혈은 단순히 어지럼증 정도로만 나타나는 가벼운 질환이 아니지요. 그만큼 증상이 다양하게 나타나는 편입니다.

 

우선, 무더운 여름에도 손발이 시리고 저려서 양말을 신어야 하지는 않습니까? 한여름에도 난방을 하고 이불을 덮어야만 잠을 이룰 수 있는 사람들도 간혹 있습니다. 아무리 더워도 에어컨이나 선풍기는 꿈도 꿀 수 없을 정도이니 환자의 고통은 물론이거니와 함께 사는 가족의 불편도 이만저만이 아닐 것입니다.

 

교실이나 지하철, 백화점 등 사람이 많이 몰리고 상대적으로 환기가 잘 안 되는 곳에서 증상을 호소하는 분들도 있습니다. 갑자기 속이 미식거리거나 가슴이 답답해지면서 심하면 의식을 잃고 쓰러지는 경우도 있습니다. 간혹 공황장애로 오진되기도 합니다.

 

혈액검사에서 이상이 없다는 진단을 받았는데도 항상 피로하고 무기력하며 얼굴이 창백하고, 손발이 찬 증상을 느끼기도 합니다. 추위를 많이 타는 것은 물론, 조금만 움직여도 가슴이 두근거리며 어지럼증을 느끼기도 합니다. 또한 두통과 피부 건조가 늘 동반되고, 기미가 생기고, 손톱이 잘 부서지며, 머리카락이 많이 빠지는 경우도 흔한 일입니다. 이쯤 되면 당연히 빈혈을 의심해야 하고, 검사 상 헤모글로빈 수치가 안정적이라고 해도 증상이 계속된다면 반드시 원인 치료를 받아야만 합니다.

특히나 여성은 과도한 다이어트와 생리, 임신, 출산 등으로 혈액이 부족하기 쉽습니다. 그러므로 더더욱 빈혈을 간과해서는 안 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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