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n Medical Clini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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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수님 안녕하세요!^^

교수님 안부인사가 늦어 죄송합니다.^^

제가 변리사 1차 시험을 볼때 힘을 다쓰며 매진한지라..
정신이 하나도 없어서 숨을 돌리다 보니 이때 까지 왔네요.

1차시험 끝난뒤 바로 인사를 드리러 가려 했는데,
갑자기 정신줄 놓고 놀다가,
정신차려 보니 시간이 훅가서..
2차에 다시 정신차리고 매진하려 하고 있습니다.^^;
죄송해요 교수님.ㅜㅜ

얼마전 우연히 학교에서 컴퓨터를 잠깐하다가
어떤 학생이 건강과 한의학 프린트를 하고 있더군요.
그 후배를 보며 흐뭇한 표정을 지었었습니다.

그러다 강의 계속 하시는구나..하고 알아서
개설과목정보에 건강과 한의학을 찾았는데
강의가 없는겁니다!
[어 이상하다..이번학기는 안하시나..?]하고
의아하던도중

과목명을 바꾸셨더군요! ㅋㅋ
그런데 수강생 수에 놀랬습니다;;
장난 아니던데요? 거의 정원다채우셨더군요.
(특히 강의 계획서가 아주 멋지게 변했더군요!! ㅋㅋ)

축하드립니다!교수님!
수강생이 처음에 많지 않아 아쉬워 하시던 때가 불과 작년인데,
드디어 교수님이 원하시는 만큼 수강생이 많아져서
이제야 드디어 애들이 진면목을 아는구나..하고
제가 괜히 뿌듯해 하며 
그래도 수강생이 너무많아 계속 놀래다가
이렇게 겸사 겸사 안부인사들 드립니다.^^

나중에 복학하게 되면 다시 건강과한의학 2탄을 들을수 있도록
명강의 계속 부탁드립니다! ㅋㅋ
요새 식이요법 그후로 계속 잘했더니 예전보다 많이 건강해졌어요.!
나중에 바쁘시지 않을때
귀찮지 않으시다면 찾아뵙겠습니다!

안녕히계세요! 

댓글목록

이병삼박사님의 댓글

이병삼박사 작성일

반가워요~~
2차준비를 하는 것으로 보아 1차는 무난히 통과하셨다는 이야기지요?
축하합니다.
워낙에 성실하고 총명하니 무난히 최종관문까지 합격할 것으로 믿어 의심치 않습니다.

"자고 일어나보니 유명해졌다"더니...
나 또한 이번 학기 학생들의 반응에 놀랬답니다.
수강정원이 200명으로 한정되어서 저학년 학생들에게는 거의 수강의 기회가 주어지지 않았고, 듣고 싶어하는 많은 학생들이 수강허가를 받지 못했답니다. 허허허
2학기에는 인문관이 신축 완공될 예정이어 500명을 수용할 수 있는 대형강의실이
생긴다니 더 많은 학생들에게 건강관리의 비결을 전할 수 있을 것 같아 설렌답니다.
하여간 한의원을 비우고 가는만큼 많은 학생들이 제 강의를 들을 수 있다면
더 큰 보람이지요!

이 모든 것이 작년에 제 강의를 듣고 음으로 양으로 많이 응원해준 학생들의 덕분이지요! 지금도 캠퍼스에서 간혹 작년에 수강했던 반가운 얼굴들을 마주치곤 한답니다.

그리고 강의는 2학기에는 "건강과 한의학"으로 한의학 전반에 대한 이야기를
1학기에는 "사상의학의 이해"로 사상의학을 집중적으로 소개하는 시간으로
계획하였습니다.

동식학생도 건강관리 유념하시고 뜻하시는 모든 바를 이루기 바랍니다./
그리고 언제든 찾아와서 점심식사라도 함께 합시다.
제가 기(氣)를 넣어 드리지요!

건강한 봄날 되시기 바랍니다.
이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