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n Medical Clinic

유산 및 출산 후 조리

유산을 막기 위해서는 몸과 마음을 함께 다스려야 합니다.

유산을 막기 위해서는 몸과 마음을 함께 다스려야 합니다.

 

유산후에 이병삼경희한의원에서 조리와 원인치료를 통해 임신된 사례 바로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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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산의 이치에 대하여 원()나라의 주단계(朱丹溪)는 다음과 같이 설명하고 있습니다.

가지가 마르면 열매가 떨어지고 넝쿨이 시들면 꽃이 지는 것과 같습니다. 일을 많이 하거나 화를 내어 사람의 일곱 가지 감정인 칠정(七情)이 상하여 속의 화()가 동해도 그렇습니다. 이것은 바람이 나무를 흔들고 사람이 가지를 꺾는 것과 같습니다. 화가 사물을 녹이는 것이 자연의 당연한 이치입니다.” 다시 말해 몸과 마음의 화()를 잘 조절할 것을 강조하는 말입니다.

 

이와는 반대로 임신부의 몸이 너무 찰 때도 발생할 수 있습니다. 발아(發芽)한 싹이 자라는데 적당한 수분과 온도가 필요하듯, 자궁도 태아를 발육 성장시키려면 최적의 혈류상태를 유지해야 합니다. 그러나 얼어붙고 딱딱한 땅에서는 생명이 제대로 자랄 수 없겠지요.

 

또한 유산의 조짐이 있을 때는 지체하지 말고 한의원으로 오시기 바랍니다. 밑이 빠지는 느낌이나 복통, 조금이라도 출혈이 보이면 유산의 징조일 수 있습니다. 막연히 잘 될 거라는 안일한 희망보다 적극적인 유산방지 치료가 중요합니다. 한의학에서는 착상을 견고하게 시켜 태아를 안정시키는 고태(固胎), 안태(安胎)에 대한 개념과 치료가 있습니다. 실제로 많은 분들이 절박유산의 위기에서 한약으로 태아를 살리고 임신부의 건강도 유지하고 있습니다. 물론 절대 안정을 취하고, 무거운 것을 들지 말고, 복압을 증가시키는 자세인 쪼그리고 앉거나 계단을 오르내리는 일은 즉각 중단해야 하고 심리적으로 스트레스를 받아서도 안 됩니다.

 

습관성 유산 또한 유전자나 염색체의 이상에서도 그 원인을 있을 수 있지만, 우선 정자와 난자 그리고 자궁 난소의 건강 여부를 먼저 고려해야 합니다. 준비가 제대로 되지 않은 상태에서 임신을 하면 계속해서 유산이 발생할 수 있다는 뜻입니다. 충분히 공부하지 않은 채로 계속 시험만 치른다고 해서 좋은 성적을 낼 수 없는 것과 같은 이치라고 하겠습니다.

 

이처럼 가슴 아픈 유산을 예방하고, 건강한 임신과 출산에 성공하기 위해서는 부부가 모두 심신의 건강을 최적의 상태로 만든 상태에서 임신을 계획해야 합니다. 그리고 이미 유산(流産)을 겪었다면 흘러간 물을 다시 돌이키지 못하니 감정을 잘 추스르고 몸의 조리를 잘하여 다시는 그러한 일이 반복되지 않도록 정확한 체질과 원인 분석에 의한 한약의 복용을 권합니다. 유산이 한 번이라도 있었다면 임신을 준비하면서부터 그리고 임신 초기에도 꼭 안태하는 한약을 드셔서 유산을 방지하기 바랍니다. 여기에 식이요법 섭생까지 곁들인다면 이전의 유산이 훨씬 더 건강한 아이를 출산하는 전화위복의 계기가 될 것입니다.

 

댓글목록

이병삼박사님의 댓글

댓글의 댓글 이병삼박사 작성일

답변이 많이 늦었습니다.
유산이 되어서 유감스럽습니다. 조리를 잘 하시어 다음의 건강한 임신과 출산을 준비하시기 바랍니다.
멀어도 최초 한 번은 내원하셔야 합니다. 정확한 진찰을 해야 진단과 처방이 나오기 때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