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n Medical Clinic

한의원에 자주오는 질환들

[부정맥] 부정맥의 예방과 치료

부정맥의 예방과 치료

건강이란 몸과 마음, 영혼까지도 모두 포함하는 말입니다. 그래서 부정맥이 있을 때도 역시 일단 심장 초음파를 통하여 심장 구조에 대한 이상을 체크해야 합니다. 더불어 심장 박동을 일으키는 전기 신호에 대한 문제도 점검해야 합니다. 특히 악성 부정맥은 자칫 목숨을 앗아갈 수 있기 때문에 선천성 심장병이나 심근경색 같은 심장 질환이 있는 사람은 급성 심장마비를 막기 위해 체내에 전기 충격기나 심장 박동기 같은 삽입수술이 필요하기도 합니다.

 

다만 선천성이 아니라면 이러한 문제가 오게 된 근본적인 원인을 찾아서 이를 해결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심장의 박동은 말 그대로 스스로 알아서 다스리는 자율신경의 영역에 해당하는 것입니다. 심한 지경에 이르게 되었다면 어쩔 수 없이 적극적인 개입을 통해서 인위적인 약물이나 수술의 방법을 통하여 치료해야 하겠지만, 그렇지 않다면 우선 식습관과 생활습관을 점검하여 이를 교정하는 것이 방법입니다. 대개의 경우는 이를 통해 잘 치료가 됩니다.

 

또한 건강을 유지하는데 중요한 것은 자신의 신장에 비례하는 적정한 체중을 유지하는 일입니다. 너무 말랐다는 것은 우리 몸에 수분, 진액, 혈액이 부족하다는 것과 같습니다. 이러한 사람들은 대개 맥이 늦게 뛰는 서맥이 많습니다. 1분에 60회 이하를 뛰는 것이지요. 물론 이런 상황에서 있다가도 몸에서 이를 보상하기 위하여 다시 맥이 빨라지는 빈맥으로 바뀌기도 하고, 심장이 너무 빨리 뛰면 당연히 힘이 들어 중간에 한 번씩 쉬게 되는 부정맥이 나타나기도 합니다.

 

이러한 사람들은 소화 흡수하는 능력이 약해서 혈액을 잘 만들지 못하고, 몸이 차서 물을 잘 마시지 않습니다. 여기에다 과도한 카페인을 섭취하거나 너무 싱겁게 먹으면 혈액량이 줄어서 더욱 문제가 됩니다.

 

반대로 과체중인 사람은 먹여 살릴 세포가 많으니 당연히 심장에 무리가 옵니다. 게다가 이들 중에는 육식을 즐기는 습관을 가진 사람들이 많아서 콜레스테롤이 높거나 고지혈증 등으로 혈액이 끈적이게 되고, 혈관도 굳어지면서 좁아지게 되니 순환을 시키기 위해 혈압이 올라가고 심장에 부담을 주게 됩니다.

 

섭취하는 음식을 줄이고, 걷는 운동을 통하여 체중부터 줄인다면 부정맥의 증상은 당연히 좋아집니다. 그리고 무엇보다 술이나 담배 그리고 카페인을 줄이거나 끊어야 합니다. 더구나 지금 부정맥을 가지고 있는 환자라면 몸이 회복되어 건강해질 때까지라도 실행에 옮겨 보시기 바랍니다. 물론 그리 쉬운 일은 아니겠지만 노력한 만큼 건강은 분명 여러분의 몫이 될 겁니다.

 

댓글목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