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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혈압] 저혈압의 위험성

저혈압의 위험성

고혈압은 뇌혈관이 압력을 견디지 못하고 터지는 뇌출혈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주위에서 중풍의 후유증으로 인해 손발을 제대로 쓰지 못하거나, 언어 장애가 있는 것을 보시고 두려운 나머지 미리 미리 혈압약을 드시는 경우가 많습니다. 반면 저혈압은 현재 마땅한 약이 없고, 저혈압에 의하여 나타나는 증상들이 바로 생명을 위협하거나 큰 후유 장애를 나타내지는 않기 때문에 상대적으로 별로 위험성을 못 느끼는 것이 일반적인 것 같습니다.

 

하지만 저혈압은 만성적인 혈액 순환 장애를 유발하기 때문에 아주 서서히 병이 진행됩니다. 특히 심장에서 가장 먼 쪽인 말초 부위의 순환이 떨어집니다. 손발과 머리 쪽이 대표적입니다. 그래서 손발이 차고, 저리고, 시린 경우가 많지요. 얼굴과 머리 쪽은 중력을 거슬러 펌핑을 해서 올려야 하는데 혈압이 낮으면 못 올라가서 얼굴 피부에 트러블이 생기고, 비염, 이명, 난청, 어지러움, 두통, 탈모 증상이 생기게 됩니다.

 

그런데 더 큰 문제는 뇌의 혈류장애도 발생하게 되니 저혈압의 상태로 세월이 흐르면 치매, 뇌경색, 파킨슨병, 뇌종양 등의 위험이 뒤따른다는 것입니다. 하지만 이러한 병은 상당한 세월 동안 이루어지는 것이고, 그 변화가 눈에 보이지 않기 때문에 상대적으로 위험성을 모르는 것이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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