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갑상선] 갑상선 질환의 종류와 증상

갑상선 질환의 종류와 증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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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상선 질환은 크게 세 종류로 나뉩니다. 갑상선의 기능이상, 염증, 종양입니다. 기능이상은 갑상선 호르몬 분비의 과잉과 저하, 염증은 말 그대로 갑상선염 그리고 종양은 악성인 암 아니면 양성인 혹입니다.

갑상선 기능항진증에 걸리면 대사가 활발해지면서 더위를 심하게 느끼고, 몸에서 땀이 많이 납니다. 식욕이 증가하는데도 체중은 감소합니다. 대변을 자주 보고, 설사도 잦습니다. 반면 갑상선 기능저하증의 주증상은 피로와 무기력입니다. 피부가 창백하고 거칠면서 건조합니다. 머리카락도 수분이 부족해 윤기가 없고, 쉽게 빠집니다. 식욕은 떨어지는데 대사가 안 되므로 체중이 늘어납니다. 장운동도 안 되어 변비가 생기거나 소화불량이 잦아집니다.

또한 갑상선염은 급성 세균 감염과 자가면역질환으로 알려져 있는 하시모토 갑상선염이 대표적입니다. 증상이 심해지면 갑상선기능저하로 빠질 수 있습니다. 그리고 혹 중에 암이 아닌 것이 생겼다면 이는 갑상선 결절입니다. 갑상선에 혹이 생겨서 형태가 변하는 것인데 이 중에 10% 정도가 갑상선암이라고 진단받습니다. 갑상선암은 결절 중에서 조직검사를 통하여 암으로 확진된 경우입니다. 조기에 발견하면 거의 완치되기 때문에 ‘착한 암’이라고도 불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