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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의원에 자주오는 질환들

[우울증] 세상의 일은 세상 속에서 치유 받아야 하는 것

세상의 일은 세상 속에서 치유 받아야 하는 것

 

갑작스런 신분이나 지위의 변화, 회복 불가능한 경제적인 손실, 자신의 목표에 턱없이 부족한 성취도, 주위 사람에 의해 주어지는 과도한 부담, 자신보다 우위에 처한 집단과의 괴리에서 오는 상대적인 박탈감 등은 모두 우울함을 가져오고 그로 인한 자신감의 결여는 자괴감을 넘어 헤어날 수 없는 자학의 늪과 가위눌림에 빠져들게 합니다.

 

세상에 있는 그 누구도 근심이나 걱정이 없는 사람은 단 하나도 없으니 그럴 때일수록 혼자 고립되지 말고 세상 밖으로 나와 위로를 받아야 합니다. 또한 태연한 마음을 가지도록 노력해야 합니다. 목표를 가지고 열심히 몰두하다보면 우울해질 시간이 없습니다.

 

서양의학에서 제기하는 일조량(日照量)이나 구체적인 신경전달물질, 호르몬의 분비도 요인이 되겠지만 사람이 근심이 생기면 잠을 못 이루고, 당연히 음식의 맛을 잃게 되고, 그렇게 되면 혈액의 화생(化生)에 장애가 생겨 전신으로 혈액을 전달하지 못하여 몸에 활력을 잃어 무기력해지면서 침체되기 마련입니다.

 

가능한 빨리 심신의 안녕을 찾아 하루하루를 신명나게 산다면 매순간 살아있는 기쁨을 느끼게 될 것입니다. 우리는 살아 있다는 자체만으로도 누군가의 기쁨이 되는 존재입니다. 즐겁고 행복하게 살아봅시다. 그것은 전적으로 나의 마음에 달려 있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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